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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나이다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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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잘 아는 광고 중에 2%라는 음료수 광고가 있습니다. 그 광고를 보고 어떤 사람은 , 2%가 부족한 음료수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가 하면 , 복숭아 향이 2% 들어간 음료수구나!” 하고 단정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2%의 의미는 그런 뜻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수분이 2% 부족할 때 갈증을 느끼는데, 그때 마시는 음료수라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인간의 몸은 약 70%가 물입니다. 따라서 물이 2%만 부족해도 갈증을 느끼게 되고, 5%가 부족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고, 12%가 부족하면 생명이 위태로워집니다. 바로 여기서 힌트를 얻어 갈증이 올 때 2%의 부족한 물을 채워준다는 뜻으로 이름을 그렇게 지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인간에게는 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물은 곧 생명입니다. 이 생명의 물을 우리는 죽을 때까지 마셔야 합니다. 끊임없이 일어나는 육체의 갈증 때문에 우리는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물을 마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육체의 갈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갈증은 우리의 영혼에도 일어납니다. 살다 보면 가뭄을 만나 쩍쩍 갈라진 논바닥처럼 내 영혼이 곤고할 때가 있습니다.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처럼 인생이 우울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영혼의 목마름이 극에 달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줄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이 세상에는 영혼의 갈증을 해결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목마른 영혼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고등학생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만 가면 갈증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대학생이 되면 취업에 대한 또 다른 갈증이 생깁니다. 취업만 되면 모든 갈증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취업이 되면 결혼에 대한 갈증이 생기고, 결혼을 하면 집장만에 대한 갈증이 생기고, 그 다음에는 진급에 대한 갈증, 성공에 대한 갈증, 건강에 대한 갈증이 계속 따라옵니다. 그러다가 자녀가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면 그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또 다른 갈증에 목말라 합니다. 때로 문제가 해결되지만 우리 인생의 갈증은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갈증으로 인해 어떤 사람은 돈에 빠져 지내고, 어떤 사람은 술에 빠져 지냅니다. 어떤 사람은 인터넷 게임에, 어떤 사람은 도박에, 어떤 사람은 성적 부도덕에 빠져 지냅니다. 최근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강남의 버닝썬 클럽 마약 투여 사건이나 성매매 문제, 유명 가수의 성폭행 동영상 유포 등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욕정을 따라 살아가면서 인생의 갈증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들은 아무리 채우고 또 채워도 갈증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마치 바닷물을 마시면 마실수록 더 갈증이 나는 것처럼 오히려 갈증은 더 깊어질 뿐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갈증의 원인이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목마름에 있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목마름이 해결되지 않으면 인생의 갈증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상은 우리의 갈증을 해결해 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면 타는 목마름을 누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까? 인생의 근본적인 갈증을 해결해주실 분은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주님만이 인생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영원한 생명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목마른 영혼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7:37-38) 주님 앞에 나아갈 때 인생의 목마름이 해결됩니다. 주님 앞에 나아갈 때 거기에 참 안식이 있고, 참 만족이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우리 주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자가 복이 있고, 주님을 갈망하는 자가 영원히 행복을 노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오늘도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