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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구조조정이 필요한 인생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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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미 권사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입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에 받았던 마음의 상처와 허무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며 풀었습니다. 그러다 마지막 버팀목이었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모든 방송 일을 정리하고 캐나다로 떠났습니다. 당시에도 하나님을 믿고는 있었으나 심한 자기 연민에 빠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아들에게 심한 욕을 하고, 게임에 중독되어서 자기의 텅 빈 심령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과 큰 싸움을 하면서 심한 욕을 퍼부었는데 갑자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아들을 정말로 그렇게 만들어줄까?” 그 순간 자신의 욕처럼 아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상상하자 그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 그 후로 그녀는 아들에게 절대 욕하지 않기로 결단했습니다. 세상의 것들을 다 버리기로 작정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새벽예배를 드리며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령 충만하기를 힘쓰며,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철저하게 인생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입니다. 그 후에 점차 하나님의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그때까지 겪었던 고통의 이유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들과의 갈등도 잘 해결되었습니다. 방송에 복귀한 후 10년간 연예인 복음화를 위해 헌신한 뒤에는 북한 선교에 매진할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가 된 아들도 프로 골퍼의 꿈을 접고 이제는 목회자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인생 구조조정에 들어갈 때 인생의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승리의 길을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경기가 좋지 않으면 구조조정을 합니다. 불필요한 조직을 정리하지 않으면 회사가 부도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는 결코 회사만이 아닙니다. 나의 길이 막히고 열리지 않을 때 역시 나 자신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해야 합니다. 게으름, 안일, 불신, 원망, 방탕, 거짓은 퇴출시키고 감사, 열정, 사랑, 희망, 자존감, 긍정의 신앙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인생이 언제 부도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나오는 삭개오순결이라는 이름 뜻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리고성의 세리장(세무서장)으로 재직하면서 순결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오직 동족의 등을 쳐서 재물을 착복하는 데만 마음을 쏟고 살아 마침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에는 행복이 없었습니다. 좋은 집에서 살았지만 평안이 없었고,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멸시만 받고 살았습니다. 육체적으로는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양심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고, 정신적으로는 넝마인생에 불과했습니다. 삭개오는 부와 성공을 얻었지만 진실을 잃고, 양심을 잃고, 행복을 잃었습니다. 급기야는 삶의 위기를 느꼈고, 삶이 날마다 우울해 갔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삭개오는 즉시 예수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키가 작아서 돌무화과나무 위로 올라가 예수님을 기다렸는데, 예수님이 먼저 삭개오를 알아보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주님의 은혜로 삭개오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나머지 잃어버린 것을 모두 다 찾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즉각 신앙생활의 구조조정에 들어가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이제 주님처럼 사랑하고, 주님처럼 나누어주고, 주님처럼 기꺼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살겠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파격적인 구조조정입니까? 인생을 좀 더 아름답고, 멋지게 살기를 원하는 자는 때로 과감한 구조조정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신의 현주소는 어디입니까? 인생의 구조조정이 필요한 때는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