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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꼴을 회복하라
  •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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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는 컴퓨터 시대입니다. 웬만한 일은 컴퓨터가 다 처리해버립니다. 그러다보니까 결혼 중매까지도 컴퓨터가 대행을 하는데, 한 총각이 결혼 중매 사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거기서 자기가 원하는 배우자의 구비조건을 다음과 같이 입력시켰습니다. “1. 키가 커야 함. 2. 각선미가 좋아야 함. 3. 미인이어야 함. 4. 재산이 많아야 함.” 잠시 후 컴퓨터에서 해당란에 답하라는 요청이 나왔습니다. “1. 당신은 키가 큽니까? 2. 당신은 체격이 우람합니까? 3. 당신은 미남에다 머리가 좋습니까? 4. 당신은 재산이 많습니까?” 청년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니까 전부 다 아니오.’에 해당되었습니다. 키도 작고, 미남도 아니고, 재산도 별로 없어서 아니오.’라고 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비록 컴퓨터지만 진실은 통할 것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난에다 아니오.’라는 글을 입력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즉각 다음과 같은 답신이 떴습니다. “꼴값하네.”

  흔히 꼴값은 생김새에 어울리지 않는 볼썽사나운 행동을 할 때 쓰는 부정적인 말입니다. 그래서 꼴값하네.”라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불쾌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 말을 듣고 기분 좋아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꼴값이라는 말을 문자적으로만 따져보면 절대 나쁜 말이 아닙니다. 아주 귀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꼴값이라는 말의 사물의 생김새나 됨됨이란 뜻입니다. 영어로는 ‘shape’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란 말은 가치란 뜻입니다. 영어로는 ‘value’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의 모든 , 다시 말해서 사물의 생김새는 자신의 고유한 가치를 가진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면 세모꼴은 세모의 가치를 가지고, 네모꼴은 네모의 가치를 가집니다. 마름모꼴은 마름모의 가치를 가지고, 원꼴은 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물이 나름대로의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꼴을 갖느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비행기는 새의 꼴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수함은 물고기의 꼴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런 꼴을 가지고 있어야 그 가치를 가장 잘 발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행기가 물고기의 꼴을 가지고 있으면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장수함이 새의 꼴을 가지고 있으면 효과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꼴을 갖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꼴을 잘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꼴은 단순히 외형적인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의식과 믿음에도 꼴이 있습니다. 이 꼴을 잘 가져야 합니다. 사람은 각자 자기의 꼴을 따라 살아가기 마련인데, 꼴이 잘못되면 그 가치도 잘못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귀한 꼴이 무엇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1:27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하나님의 성품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인간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살아야 하고, 다른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고귀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그래야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불행의 원인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꼴, 다시 말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데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인간의 꼴을 찾아서 그 꼴대로 살아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