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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참여를 금합니다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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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인터콥 BTJ열방센터가 코로나19 3차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인터콥이 연일 매스컴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BTJ열방센터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 확진자는 지금까지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방문자 3,000여 명 중에 아직도 1,300여 명이 검사를 받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BTJ열방센터의 문제는 방역 비협조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동안에도 비상식적이고 반사회적인 행동들을 유도해 왔다는 점이 큰 문제인 것입니다. 인터콥의 이단성을 주장해온 교계 전문가들은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성경을 왜곡해온 최바울 인터콥 대표를 선교의 문을 막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최바울 대표는 최근에 한 집회에서 이렇게 말한 바 있습니다. “우리가 백신을 맞으면 세계가 뭐가 돼? 그들의 노예가 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특정 집단의 산물인데, 예방약인 백신 속에 생체칩을 집어넣어서 전 인류를 통제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가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음모론인데 이 음모론이야말로 현시대의 가장 대표적인 가짜뉴스입니다. 사실 최바울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상징들을 이용해서 전 세계를 통제하려는 666 전산시스템이 등장한다는 주장을 펼쳐왔습니다. 이것 때문에 이단 전문가들은 최바울 대표가 음모론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서 다시 주장했을 뿐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터콥의 신학적 문제점은 먼저 극단적 세대주의와 잘못된 종말론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복음이 서진하여 예루살렘까지 이르면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고 주장합니다. ‘백 투 예루살렘(Back To Jerusalem)’을 부르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성경을 왜곡한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 그들은 철저하게 이원론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원론은 세상을 하나님과 마귀의 대결 구도로 보고 사람이 하나님을 도와 싸워야 한다는 형태의 세계관을 말합니다. 인터콥은 하나님을 돕기 위해 자기들이 최일선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등지의 이단 단체에서 주창하는 신사도운동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오늘날의 사도나 예언자라고 주장하며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터콥은 이런 그릇된 사상들을 바탕으로 지극히 공격적 선교를 고집합니다. 목숨 걸고 열심히 선교할 때 예수님의 재림이 앞당겨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요 선교 방법은 땅 밟기와 노방전도가 있습니다. 어느 특정 지역의 땅을 밟으면 그 지역의 악한 영이 굴복한다는 이론을 가지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언젠가 인도의 한 불교사원에 들어가 찬송가를 불러 파문을 일으킨 사건도 인터콥의 땅 밟기 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이런 인터콥 사상에 빠진 사람들은 오늘도 젊은이들을 향해 이렇게 권유합니다. “너희는 지금 공부하고 대학 가고 취직 준비할 때가 아니다. 빨리 중동으로, 예루살렘으로 선교 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시대에 우리 손으로 예수님 오시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BTJ열방센터 가서 비전스쿨 참석해라. 비전캠프 참석해라.” 부작용이 심각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동안 인터콥에 대해 예장합동교단은 참여금지’, 예장통합교단은 예의 주시, 참여자제’, 기하성교단은 참여금지’, 기성교단은 예의주시, 경계대상’, 예장고신교단은 불건전 단체로 보고 참여금지’, 예장합신교단은 이단적 요소가 있으므로 참여 및 교류 금지등의 결의를 통해 독선적인 이념과 폐쇄적인 활동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112일 우리 교단이 소속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상임회장회의의 결의로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하도록 요청하며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성도들은 한 사람 예외 없이 인터콥에 참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