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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해야 하는 이유
  • 2021.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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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는 사탄교회가 있습니다. 1966430안톤 스잔도르 라베이’(Anton Szandor LaVey)에 의해 설립된 사탄교회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과 타고난 성욕을 그대로 인정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악한 무리들의 모임입니다. 그들은 인간의 육적인 본성에 가장 잘 맞는 존재가 사탄이라고 믿습니다. 또 육체에 갇힌 영혼의 개념은 수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인간은 자신의 마음과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거꾸로 된 십자가를 사탄교회의 상징으로 채택했고, 하나님을 철저하게 부인합니다. 그들은 모일 때마다 이렇게 기도한다고 합니다. “사탄이시여, 이 땅의 교회가 서로 싸워서 무너지게 하옵소서. 성도들끼리 서로 속이고 미워하고 분열하게 하옵소서. 특히 목사들이 스캔들에 휘말리게 하옵소서. 돈에 넘어지고, 이성에 넘어지고, 명예의 유혹에 넘어지게 하옵소서. 사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세가 되면 사탄이 발악을 합니다. 사탄의 이름을 걸고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해 성도들을 대놓고 공격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언제 패망할지 모릅니다. 성령충만하여 기도하지 않으면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사탄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오늘의 세상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툭하면 폭행을 일삼습니다. 쉴 새 없이 살인을 저지릅니다.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자살폭탄테러가 일어납니다. 한쪽에서는 굶어 죽어 가는데, 한쪽에서는 천문학적인 돈을 퍼부어 전쟁무기를 만듭니다. 그뿐 아닙니다. 성적 타락은 날이 갈수록 깊어가고, 가정은 뿌리 채 흔들립니다. 동성연애가 만연하고,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가치관의 혼란, 세계관의 혼란, 인간관의 혼란, 결혼관의 혼란이 난무하고, 우리의 희망인 다음 세대들이 깊은 혼돈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오늘의 현주소입니다. 여기에다가 교회는 교회대로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회가 아무리 어두워도 교회만 깨어 있으면 그래도 소망이 있는데, 오늘의 시대는 교회마저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에 대해 염려하고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데,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고 있으니 비극도 이런 비극이 없습니다. 교회가 영적 무방비 상태에 빠지게 되자 사탄이 교회까지 심하게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영적인 눈으로 보면 이 세상의 모든 추악한 일과 사악한 사건 뒤에는 사탄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타나는 현상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비극과 타락과 죄악의 배후에는 사탄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영적 세계에는 성령의 지배를 받는 거룩한 세계와 사탄의 지배를 받는 악의 세계가 있습니다. 이 두 세계의 싸움은 치열할 뿐만 아니라 종말이 올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고,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기도해야 할 때 기도하지 못하고 자신의 능력만 믿었을 때는 사탄에게 무릎 꿇었지만,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하고 성령충만했을 때는 무한능력을 발휘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크게 확장시켜나갔던 것입니다.

  ‘앨버트 리처드슨목사님은 무릎으로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는 우리가 누리는 최대의 특권이요 가장 중대한 책임이요 가장 위대한 능력이다.” 기도는 그 자체가 하늘의 능력을 끌어오는 통로입니다. 영적 싸움에서 승리를 가져다주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기도요, 둘째도 기도요, 셋째도 기도입니다. 성령충만하여 기도할 때만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