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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
  •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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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습지는 세계 5대 습지 중의 하나입니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검고 질척한 이 습지가 사실은 수도 없이 많은 생명을 길러내고 있습니다. 각종 무척추동물과 어류, 조류의 서식지인 순천만 습지는 오염원을 정화하는가 하면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는 자연적 스폰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습지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다 순천만 갈대숲과 노을이 어우러지면 그 경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순천만의 노을 진 갯벌 사진은 이미 사진의 정석이 되어버렸고, 일몰 시간이 되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습지를 끼고 있는 용산의 정상으로 끊임없이 몰려듭니다.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낙조가 기가 막힌 정경을 연출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이 자연의 일몰만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동쪽 하늘에서 해가 뜨는 일출도 장관이고, 구름에 휘감긴 산들도 장관입니다. 푸른 초원이 아름답고, 일곱 색깔 무지개가 아름답고, 우리 교회 정원에 심긴 소나무와 각종 정원수, 환상적인 철쭉꽃까지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사실 세상을 돌아보면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땅에다가 콩을 심으면 콩이 나옵니다.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옵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이 나옵니다. 고구마를 심으면 고구마가 나오고, 감자를 심으면 감자가 나오고, 벼를 심으면 쌀이 나옵니다. 땅에서 온갖 곡식이 다 나오고, 과일이나 채소도 전부 다 땅에서 나옵니다. 그것도 30, 60, 100배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땅에다 어떤 영양분을 숨겨놓으셨는지 땅에다 심기만 하면 온갖 열매가 맺힙니다.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우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소가 초록색 풀을 뜯어 먹는데 내놓는 젖을 보면 하얀색입니다. 우유를 마실 때마다 신기하다. 신기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옵니다. 소가 초록색 풀을 먹었는데 하얀 우유가 나오니 얼마나 신기한 일입니까?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신기하고,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세상을 신기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까? 바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세상을 이토록 신기하고 아름답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중심에는 우리 인간이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우리의 중심에는 하나님이 계시지만, 하나님의 중심에는 바로 우리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복 받은 존재들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인간들이 이 복을 발로 차버렸습니다.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복 되고, 풍성한 은혜를 누리고 살 텐데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중심에서부터 벗어나고 말았습니다.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습니다.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 대신 자기 자신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사람이 부처가 된다는 종교도 나오게 되었고, 자기 자신이 모든 삶의 주체가 된다는 주체사상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즐겁게 살 수 있다고 큰소리쳤습니다. 사람들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바로 그때부터 인간은 평안을 잃어버리고, 영적 자유를 잃어버리고, 평화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평안을 누리는 대신에 불안에 떨게 되고, 자유를 누리는 대신에 속박을 당하게 되고, 평화를 노래하는 대신에 전쟁의 비극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비극은 하나님을 떠나 사는 데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기쁨과 평안, 자유, 평화, 행복을 찾으려면 먼저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서 우리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실 때부터 모든 것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돌아갈 때만 모든 것이 회복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온전한 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